어린 시절, 오락실을 주름잡던 캡콤의 전설적인 명작 게임 '마계촌'이 온라인의 옷을 입고 마계촌 온라인으로 이
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다.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의 자회사 주식회사 씨드나인게임즈 (대표이사 김건)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 참가, 마계촌 온라인의 시연 버전을 선보이는 것.
진화된 액션, 탁월한 타격감, 역동적인 스테이지가 특징인 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숲 스테이지 외 유령선, 묘지 스테이지와 4인 파티플레이존에서 즐길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 납골당을 공개한다. 이 중 유령선과 묘지 스테이지를 통해 마계촌 온라인만의 독특한 재미를 체험해 보겠다.
본격적인 스테이지 체험을 위해서는 캐릭터 선택이 우선이다. 씨드나인게임즈는 현재 검사인 소더와 궁수인 아처, 법사인 컨저러 캐릭터를 소개한바 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소더와 아처 둘 중에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 ▲ 왼쪽이 궁수인 아처, 오른쪽은 검사인 소더. 아처는 귀여운 여자, 궁수는 남자로 설정돼 있다. |
소더는 한손 검을 이용해 호쾌하고 화려한 공격을 구사하는 전사로, 뛰어난 돌파력과 높은 생명력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아처는 활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화려한 공격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저격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자.
그럼 본격적인 스테이지 탐험을 시작해 보자!
■ 유령선 : 난이도 ★★★☆☆
유령선 스테이지는 한마디로 마물이 항해하는 유령선이다. 5개의 소파트로 구성된 유령선 스테이지는 원작 마계촌에는 등장하지 않는 배경이다. 이 스테이지만 플레이 해봐도 원작에서 발전된 마계촌 온라인 만의 특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이번 지스타에서 꼭 체험해봐야 할 스테이지다.
숲 스테이지 다음 난이도의 유령선 스테이지는 처음 접하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숲 스테이지를 마스터했거나 기존 액션 게임에 익숙하다면 스릴을 느끼며 즐기기에 적당한 정도다.
유령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에 떠 있는 배의 느낌 그대로 좌우로 스테이지가 기울어진다는 점이다. 배가 기울어지면 캐릭터도 따라서 미끄러지므로 긴장을 풀지말고 캐릭터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령선 스테이지에는 보물상자 등이 있는 숨겨진 방들이 있어 이를 찾는 재미도 남다르다. 특히 숨겨진 방은 유령선 스테이지 초반인 첫 파트에 몰려 있으니 눈을 끄게 뜰 것. 힌트를 조금 더 주자면 시선을 조금 위로 두는 것이 좋다.
| ▲첫 스테이지 상단을 잘 봐서 입구를 발견한다면… |
| ▲이런 번쩍번쩍한 비밀 공간에 접근할 수 있다! |
주로 스켈레톤들이 주요 몬스터로 등장하며, 이 중 유령선 스테이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도끼던지는 스켈레톤을 주의해야 한다.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도끼를 던지므로 스켈레톤을 처리해도 돌아오는 도끼에 맞을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 것. 이 외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스켈레톤도 주목할 것. 어느 순간 빠른 속도로 돌진, 정신없이 이용자의 캐릭터를 공격한다.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있는 포털도 퍼즐이나 미로 같다. 위아래 갑판에 여러 개의 포털을 볼 수 있는데, 어떤 포털들은 닿으면 다시 해당 파트의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또한 화면상 앞이 막히지 않았는데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는 핵심 포털을 열지 않아서이므로 주변에 다른 포털에 접근해 볼 것.
중간 보스로는 '미노타우로스'와 '매드루서'가 기다리고 있다. 각각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거리를 두고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공격하면 어렵지는 않다. 근접 공격의 첫 중간 보스인 '미노타우로스'보다는 두번째 '매드루서'가 돌진과 범위 공격을 구사해 좀 더 까다롭다.
| ▲왼쪽은 첫 중간 보스 '미노타우로스', 근접 공격만 잘 피하면 된다 오른쪽 두번째 중간 보스인 '매드루서'는 날라다니면서 공격을 펼치므로 공격 타이밍 잡기가 까다롭다 |
유령선의 보스는 '베파르'와 '크라켄'. 먼저 원거리와 근접 공격을 펼치는 '베파르'는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총과 폭탄, 칼 등을 이용한 다채로운 공격을 펼친다.
| ▲왼쪽이 '베파르', 체력-상, 이동-지상, 이동속도-느림, 공격력-중~상, 방어력-최상 오른쪽 '그라켄', 체력-상, 이동-없음, 공격속도-슬로우, 공격력-상, 방어력-상 |
'베파르'의 HP가 절반이 되면 '크라켄'이 소환되는데, 두 개의 대형 문어다리로 강력한 범위 공격이 '베파르'보다 더 위협적이다. 거대한 다리로 내리치면 갑판이 파괴되고 배가 기울 정도. 따라서 일단 '크라켄'이 등장하면 무조건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배의 흔들림에도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피할 장소를 먼저 확보한 다음 화력을 집중해 다리를 공격해 퇴치하면 '베파르'가 다시 등장한다. '크라켄'을 물리친 다음이라면 '베파르'는 처음보다 쉽게 느껴진다.
■ 묘지 : ★★★★☆
유령선을 빠져나왔다면, 이번에는 묘지에 도전할 차례다. 4인 파티플레이존 전용 스테이지인 납골당을 제외하고는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스테이지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민첩한 콘트롤과 빠른 상황 판단이 필수적이다. 만약 액션 게임에 익숙치 않다면 숲과 유령선 스테이지를 반드시 먼저 플레이하고 도전할 것.
묘지는 원작 시리즈에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배경으로, 마계촌 특유의 음산함과 긴장감을 물씬 풍긴다. 네 개의 소파트로 연결됐으며 마계촌의 대표 몬스터 '레드 아리마'가 등장한다. 숲과 마찬가지로 직선 지형이다.
좀비들과 스켈레톤이 번갈아 나오며, 좀비는 주로 활퀴기나 넘어지기, 밀치기 등의 근접 공격을 구사한다. 다만 석궁을 쓰는 스켈레톤이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
묘지 스테이지의 상징은 좀비를 쏟아내는 관. 마치 흡혈귀의 관을 연상시키는 이 기분 나쁜 붉은 관은 파괴될 때까지 좀비들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특히 관이 여러 개일 경우 눈 깜빡하는 사이에 수많은 좀비에 둘러 싸일 수 있으므로, 무조건 관 먼저 파괴해야 한다.
| ▲못생긴 이 관, 우습게 보면 순식간에 좀비들에 둘러싸여 이미 당신은 탈의하고 있다! |
특이할만한 부분은 배경으로 정면에 멀리 보이던 스켈레톤이 갑자기 캐릭터의 앞뒤로 뛰어들어오는 장소다. 다만 순차적으로 뛰어들기 때문에 당황 하지않고 하나하나 처치하면 별 문제 없이 빠져나갈 수 있다. 특히 화면 좌우 맨 끝의 사각 공간 활용이 큰 도움이 된다. .
묘지에도 숨겨진 장소가 있다. 처음 파트에서 언덕 너머, 석상 주변에 존재하며, 힌트는 표지판이다. 유령선과 달리 이번에는 지하에 숨겨져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 볼 것.
| ▲석상 근방 어딘가에 비밀의 장소가… 사실 표지판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
| ▲비밀의 방에는 보물상자가 당신을 기다린다. |
중간 보스로는 외눈박이 괴물 '사이클롭스'가 관과 함께 등장한다. 강력한 근접 공격과 돌진 기술을 구사하며, 관에서 계속 쏟아져나오는 좀비들도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단 이번에는 관보다는 '사이클롭스'를 처치하는 게 먼저다. '사이클롭스'를 먼저 처지하면 관은 자동적으로 함께 파괴되기 때문. 요리조리 좀비들을 피하며 공격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점프와 이동, 복합적인 스킬의 활용이 중요하다.
| ▲묘지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 '사이클롭스'. 관에서 쏟아져 나오는 좀비는 일단 요리조리 피하면서 끊임없는 스킬 콤보로 '사이클롭스'를 잡자! |
보스인 '레드 아리마'는 마계촌 시리즈에서는 꽤 지명도 높은 인기(?) 몬스터. 까다로운 공중 패턴과 강력한 범위 공격으로, 민첩한 회피가 필수다. 적절한 점프 공격이 승패의 관건이므로 점프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면 한없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내뿜는 불을 조심할 것.
■ 이외에…
이번 지스타에서 마계촌 온라인은 보너스 스테이지 납골당을 선보인다. 납골당은 4인 파티플레이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파티전용 스테이지로, 다른 스테이지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최강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마계촌 온라인의 강력한 액션,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납골당은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파티플레이존에서 납골당을 클리어하면 선물도 기다리고 있으니 도전욕을 불태워 보는 것도 좋을 듯.
| ▲파티플레이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납골당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 '옹골리언트' 그 강력함은 직접 체험해 보시길. |
더불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매지션'을 주의할 것! 마계촌의 대표적인 몬스터 중 하나인 '매지션'은 변이 마법으로 이용자를 당황시킨다. 공격에 걸리면 닭이나 개구리가 되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거나 할아버지, 아주머니 등으로 변신돼 우스꽝스럽게 곤경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것을 감상하고 싶은 것이 아닌 이상 다른 매지션을 발견하면 제일 먼저 퇴치하자. 물론 마법에 걸려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풀리니 일단 마법에 걸리면 무조건 줄행랑 치도록.
| ▲보이자 마자 무조건 먼저 잡아야 하는 매지션!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매지션의 공격에 걸리면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
명불허전이라고, 프리뷰로 전할 수 없는 마계촌 온라인만의 독특한 재미는 플레이해 봐야만 안다. 마계촌 온라인의 첫 공개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산으로 달려가 보자.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겠다는 마계촌 온라인이 지금 지스타에서 당신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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